
-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화가 마운드에 모여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가 지는 법을 잊어버린 듯하다.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파죽의 12연승을 기록했다.
11일 한화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방문) 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뒀다. 한화가 12연승을 기록한 것은 전신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23일 쌍방울전 이후 33년 만이며, 날짜로는 1만2041일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5월 24일 쌍방울전, 5월 26일 롯데전까지 2경기를 더 이겨 구단 최다인 14연승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다음 주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이 예정되어 있는데, 해당 경기를 스윕(3연승)하게 되면 팀 최다 연승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이날 경기는 투수인 와이스가 빛났다. 와이스는 8이닝 1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타자인 황영묵과 노시환, 문현빈은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진영은 6회에 솔로 홈런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 이글스의 비상은 전석 매진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오기도 했다. 한화는 4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의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홈과 방문경기를 합해 14경기 매진 행진을 벌이는 중이다.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이닝을 무실점 호투로 마친 한화 선발 와이스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와이스가 완벽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막아준 덕에 경기를 우리 분위기로 끌어올 수 있었다”라며 “좋은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켜준 와이스를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4 재역전승을 이뤄냈다. 1위 한화와의 격차는 1경기다.
12일 기준 프로야구 순위는 ▲1위 한화 이글스 ▲2위 LG 트윈스 ▲3위 롯데 자이언츠 ▲4위 NC 다이노스 ▲5위 삼성 라이온즈 ▲6위 kt wiz ▲7위 SSG 랜더스 ▲8위 KIA 타이거즈 ▲9위 두산 베어스 ▲10위 키움 히어로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