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22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최근 한국경제의 도전 과제와 대응 방향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6일 국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청문회 당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에 “저와 SK텔레콤 전 임직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 방지와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대응 중”이라고 기재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발생 원인을 소상히 파악하고 피해 방지 및 수습 방안에 대해 준비되는 대로 조속히 국회와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과방위는 해킹 관련 청문회 증인으로 최 회장의 출석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번호이동 이용자 위약금 면제 여부, 책임 소재, 개인정보보호 조치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편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SK K타워에서 열리는 SK텔레콤의 유심(USIM)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다.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 19일 만이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