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섭 21대 대통령 국민추대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통령 후보 출마요청 국민추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21대 대통령 국민 추대위원회(추대위)'가 22일 출범했다.
추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안팎에 몰아친 시련과 갈등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인물, 한 대행을 국민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추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기자회견을 주도한 박상섭 자양재단 이사장은 한 권한대행과 고등학교, 대학교 동기다. 박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 총리가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추대위는 참여하는 이들의 명단은 발표하지 않았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고건 전 국무총리 등이 합류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추대위는 이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많은 어른들이 도와주고 있지만 오늘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또 현역 의원들의 합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접촉한 의원이 50~60명 정도"라며 명단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