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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세대 전투기로 F-47 선정

5세대보다 스텔스 기능 향상... 가격은 2억∽3억 달러로 관측돼

백재호  기자 1ooh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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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미 공군은 세계 최초의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고 그 이름은 F-47”
◉ 스텔스 기능 강화, 인공지능(AI) 장착, 드론이나 기타 무인 시스템 등 다른 공중자산과 함께 운용도 가능힐 것이라는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공군의 차세대 최첨단 전투기 'F-47' 사업자로 보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차세대(6세대) 전투기로 알려진 ‘F-47’의 개발 사업자로 보잉을 선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함께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 공군은 세계 최초의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고 그 이름은 F-47”이라 밝혔다.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6세대 전투기에는 F-22 랩터나 F-35 라이트닝 II와 같은 5세대 전투기를 훨씬 뛰어넘는 여러 고급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먼저 첨단 레이더 및 탐지 시스템을 피할 수 있도록 스텔스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공지능(AI)이 장착돼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고, 조종사를 지원하며, 심지어 드론 무리를 제어할 수 있도록 AI를 통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첨단 센서 융합 및 상황 인식 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레이더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행 거리와 내구성도 향상돼 연비, 속도, 주행 거리 등이 업그레이드된다. 무기 장착 부문에서도 차세대 공대공 및 공대지 무기 등이 포함된다. 눈 여겨볼 요소 중 하나는 자율 기능 향상이다. 드론이나 기타 무인 시스템 등 다른 공중자산과 함께 운용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된다. 6세대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이나 전투에서의 기동성 등으로 5세대 전투기에 비해 또 다른 도약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격도 월등히 비쌀 것이라는 전망이다. 5세대 전투기 F-22 랩터의 가격은 한 대당 약 1억 5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F-35 라이트닝 I은 F-35A(일반 이착륙)은 한 대당 약 8000만~8500만 달러, F-35B (단거리 이륙 및 수직 착륙)은 한 대당 약 1억 달러, F-35C (항공모함 기반)은 약 1억 달러에서 1억 1000만 달러로 다양하다. 

 

6세대 전투기 가격의 경우 아직 추측에 불과하나 한 대당 2억∽3억 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글= 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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