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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이르면 2일 집행될 예정이다.
윤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달 3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이후 경찰과 구체적인 집행 시점과 방법에 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달 6일까지인 유효기간 내에 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사당국은 공개적으로 체포영장 발부 등 공식 절차가 진행된 데다 현직 대통령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시기와 방식 등을 고심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통령실이 경호를 명분으로 공수처의 관저 출입과 체포영장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