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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4일 탄핵표결 참여할까.... 의원총회에서 격론 오가

윤대통령 퇴진 방식과 시기 놓고도 계파간 대립 양상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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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 탄핵 및 퇴진과 관련해 여당 국민의힘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주말(14일)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표결 참여 여부와 윤대통령의 퇴진 시기 및 방식 등을 두고 격론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9일 오전부터 하루종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와 중진회의, 긴급의원총회 등을 열어 한동훈 대표가 제시한 '질서있는 퇴진' 방안을 논의했다.

 

의총에서는 2차 탄핵안 표결 참여 여부, 윤 대통령의 퇴진 방법, 임기단축 개헌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지난 7일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으로 민심이 크게 악화되고 있어 2차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 대통령이 하야 등 조기퇴진을 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재선 배현진 의원은 긴급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 표결 참여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건 아니고 참여 의견이 많이 있으며 그 방향으로 의원들이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친윤계 의원들은 탄핵 및 대통령의 조기퇴진에 반대하며 당 수습 방안을 제안했다고 한다.  


당은 비상계엄 사태의 조기 수습과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정국안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만간 결론을 내기로 했다.  정국안정 TF 단장은 3선 이양수 의원이 맡았다. 위원은 정희용·박수민·서지영·안상훈·김소희 의원 등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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