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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선거인 440만4326명 중 113만3795명이 투표한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개표가 오후 11시 25분 현재 59.41% 완료된 가운데, 소위 '진보 단일후보'를 자처한 정근식 후보가 득표율 51.49%를 기록하며 앞서고 있다. 보수 성향인 조전혁 후보는 44.80%를 기록 중이다. '중도보수'를 자처한 윤호상 후보의 득표율은 3.70%다.
현재 다수 언론 매체에서는 '정근식 당선 유력'이란 내용의 '속보'를 띄우고 있다. 이와 관련,
정근식 후보는 '당선 소감문'을 내며 "이번 선거는 교육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이었고, 여러분의 선택이 서울교육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조전혁 후보는 오후 11시 5분쯤 "후회 없이 버텼던 선거였다"며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죄송하다"며 선거사무소를 떠났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