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문재인과 이재명의 妻 둘러싼 의혹을 대하는 법...왜 尹만 비판받아야 하나?

김건희 특검?, 김정숙 특검이 먼저...자신들 부인은 잘못 없고 상대 부인은 모든 게 잘못 논리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김건희 여사, 김혜경 여사, 김정숙 여사(왼쪽부터) 사진=조선DB.

잊히고 싶다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총선 유세에 이어 이번에는 회고록도 냈다. 회고록에는 2018년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 논란에 대해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인도 모디 총리가 허황후 기념공원 개장 때 꼭 다시 와달라고 초청했다. 나중에 개장할 때 재차 초청했는데, 나로서는 인도를 또다시 가기가 어려웠다”며 “그래서 고사했더니 그렇다면 아내를 대신 보내달라고 초청해 아내가 나 대신으로 개장행사에 참석했다”고 했다.


그런데, 애초에 인도 측이 초청한 것은 김정숙 여사가 아닌 문화체육부 장관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이야기를 소상히 하는 이유는 지금까지도 아내가 나랏돈으로 관광 여행을 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담을 진행한 최종건 전 외교부 1차관이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영부인의 첫 외교로 기록될 것”이라고 하자, 문 전 대통령은 “첫 외교가 아니라 첫 단독 외교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갔으면 2,600만 원이면 됐을 예산이 (김정숙 여사 방문으로) 15배로 불어났으며, 청와대 요리사 등 직원 13명을 수행시켜 구설에 올랐다"며 "문 전 대통령은 타지마할 세금 낭비에 대해 회고록이 아닌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마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부인에 대한 특검을 한다면 김정숙 여사가 먼저"라고 쏘아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총선 전인 지난 3월 8일 부인인 김혜경씨가 자신이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법인카드를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에 대해 “제 아내는 7만 몇천 원 밥값 대신 냈다는 이상한 혐의로 재판에 끌려다니고 저 역시 이렇게 아무런 증거 없이 무작위 기소 때문에 재판받고 있다”라며 “국민들께서 이 불공정과 이 무도함에 대해서 이번 총선에서 심판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를 ‘여성 전략 특구’로 지정해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당선인 신분)을 전략공천한 것을 두고 ‘사천(私薦)’ 논란이 불거지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강경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권향엽 전 당직자를 단수추천했다고, 그 사람이 제 아내의 비서라는 둥 사천을 했다는 둥 이런 가짜뉴스를 보도하는가 하면 그걸 집권 여당이 증폭시키면서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을 폄하하고 정당한 공천행위를 사천으로 조작, 왜곡하고 있다. 제 아내는 그 사람과 아무런 개인적 인연이 없다. 제 아내는 대통령 민주당 후보의 아내였을 뿐이고 권 후보는 민주당의 당직자 출신으로서 대통령 후보 배우자실 여러 부실장 중에 한 명이다. 그게 어떻게 개인비서로 전락할 수 있나. 그걸 근거로 어떻게 사천 했다고 주장할 수 있나. 지금까진 인내해 왔지만, 이 사안을 포함해서 앞으로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거나 또는 가짜뉴스에 의존해서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는 여당, 그리고 정부 그리고 대통령까지도 모두 법적조치를 해서 언젠가는 반드시 책임지게 하겠다."


이후 민주당은 전략공천을 철회 경선을 했고, 권 당선인이 승리했다. 


사천 논란은 권 당선인이 지난 대선 당시 선대위 배우자실 부실장을 역임하면서 촉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 백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김건희 여사의 명품 파우치 수수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사실 김 여사의 명품 파우치 의혹은 반윤석열 세력의 잘 짜진 공작일 가능성이 크다. 


대통령이 사과했음에도 민주당은 특검만 외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대표는 자신들의 아내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고, 상대의 부인에 대해서는 해명이나 사과도 무시한 채 특검만을 부르짖는 셈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5.19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