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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 강북 을' 경선에 박용진 도전...이전보다 더 어려운 조건

▲'친명' 후보 출마 ▲개딸 다수인 전국 권리당원 투표 ▲'30% 감산' 적용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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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실시하는 서울시 강북구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에 현역 박용진 의원이 재도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심각한 부상을 당했던 육군 부사관들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 그에 대한 논란이 일자 거짓 해명을 한 점 등을 이유로 해당 지역에 후보자로 추천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당내에서 '하위 10%' 평가를 받아 경선 득표율에서 30% 감점돼 경선에서 낙선한 현역 박용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지역을 '전략 경선 지역'으로 지정했다. 경선을 새로 실시하되, 권리당원 투표로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인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16일, 경선 참여자를 공모했다. 그 결과 20여명이 신청했다. 그 중에는 '친명'으로 분류되는 한민수 대변인도 있다. 한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북구민과 함께 이 대표를 지키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 강북을 전략경선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경선은 '청년 전략 특구'였던 서울시 서대문 갑 선거구에서 실시된 방식을 따라 ▲전국 권리당원 투표 70% ▲지역구 권리당원 투표 30%를 합산해 이뤄질 전망이다. 지역구 여론에서는 박용진 의원이 우세하다고 해도, 전국 권리당원 투표 비중이 높고, 그 권리당원 중에는 '이재명 극성 지지층'인 '개딸'이 다수인 점을 고려할 때 박 의원의 '생환' 여부는 불투명하다. 거기에 '하위 10%' 평가를 받은 데서 비롯된 '득표율 30% 감산'까지 적용하면, 박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과의 경선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박용진 의원은 이와 관련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절차와 원칙을 지키는 정치야말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첩경"이라며 "바보스러울지라도 그런 내 원칙에 따라 경선에도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17일 오후 회의를 열고, 해당 선거구 경선 후보자를 3명가량으로 압축한 뒤 구체적인 경선 방식과 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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