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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창근 "‘하남형 육클이 빌리지’로 보육 전 과정 책임질 것"

"'산학공(産學公) 3축' 갖춘 후보"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gasou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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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이창근 하남시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월간조선

"미래를 향한 여정에 동행해달라"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 예비후보의 22대 총선 출사표다. 지난 17일 이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 연설을 끝마치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인원은 1500명에 달했다고 이 예비후보 측은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1212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하남 주민과 만나 왔다. 지난 26년간 하남 시민으로 살아온 이 예비후보는 "하남이 어떤 도시인지, 하남 주민이 무엇을 바라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고 했다.

 

27일 오후 이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어떤 마음으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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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 예비후보가 지난 1월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저서 <MZ가 묻고 이창근이 답하다>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이창근 예비후보 제공

 

"교육의 질 높일 것"


-하남은 어떤 도시인가.

"사통팔달(四通八達)의 요충지다. 수도권 외곽 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고 국도 역시 남북축이 지나는 도시다. 하남은 서울 편입에 가장 근접한 도시다. 또 백제 문화유산을 보유한 역사문화 도시이기도 하다."

 

-지난 1998년부터 하남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4년간 하남시 당협을 지켜왔고, 서울시 대변인 재임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하남시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그만큼 하남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 경제 자립 문제와 교통 문제 해결을 바란다. 문제는 지난 수십 년간 하남 정치인들이 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지만 달라진 게 없었다는 거다. 위 두 문제는 '상수(常數)'. 변치않고 해결해야 할 과제다."

 

-그럼 변수(變數)는 무엇인가.

"교육이다. 하남에는 초등학교 24, 중학교 13, 고등학교 10개가 있다. 중학교 수가 초등학교의 절반이다. 중등 과정에 진학할 때면 하남을 떠나는 분이 많다는 의미다. 하남엔 40대 인구가 비중이 가장 높다. 어린 자녀를 두고 있기 때문에 교육에 가장 관심이 많은 연령대다. 교육의 질을 높인다면 자녀 교육을 위해 하남을 떠나는 부부가 없을 것이다."

 

"유아 전용 아파트, 역세권에 분양"

 

-저출산 해결 공약으로 '하남형 육클이 빌리지'를 내세웠다. 이름부터 특이한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2006년부터 지금껏 우리 정부는 280조 원 이상을 저출생 대책 마련에 쏟아부었지만 해결된 건 없다. 저출산 원인을 따져보면 결국 주거, 보육, 교육 때문이다. '육클이 빌리지'는 유아 전용 아파트다. 그 안에서 교육, 의료, 식사, 놀이, 여가 등 보육 전 과정이 이루어진다. 하남 내 맞벌이 부부 비율이 35% 정도 되니 실효성이 클 것이다. 역세권에 전용면적 59정도 크기의 집을 분양해 최소 10년을 거주할 수 있게 해주면 아이 낳지 않을 이유가 사라진다. 하남에서 시범 사업을 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사업이 그간 없었나.

"전혀 없었다. 다만 일본이나 싱가포르에는 성공 사례가 많다. 이들 국가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하남형 육클이 빌리지'도 성공 모델로 이끌겠다."

 

-취지는 좋지만 엄청난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 아닌가.

"보다 정확한 추산은 계속 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 LH가 신도시 사업으로 사들인 토지를 활용해 토지 매입 비용을 아낄 생각이다. 건축 비용만 투입하면 된다. 육클이 빌리지가 성공 모델이 된다면 그다음부터는 주택 기금만 활용해도 된다. 추가 비용 투입은 없는 셈이다. 또 싱가포르 주택 정책을 참고해 환매 조건부 주택(공공이 주택을 건설해 분양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공공이 다시 사들이는 방식)으로 공급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하남에 국가 정원 조성할 것"

 

-하남-서울 편입도 주요 현안이다. 어떤 입장인가.

"당 차원 조사에서 주민 60%가 찬성했다. 실제 만난 주민 대다수 역시 서울 편입을 희망하고 있다. 하남이 서울에 편입되면 앞서 말씀드린 교통 문제와 교육 문제 상당수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남을 문화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나.

"도시의 미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무엇보다 문화가 중요하다. 하남과 서울을 이어 하남 한강공원을 조성하겠다. '한강 르네상스 2.0'이 강서 한강공원에서 시작해 하남까지 이어진다면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또 하남 스타필드 맞은편의 대규모 부지를 활용해 국가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정원을 미사 섬과 연결하면 그 면적이 순천만 국가 정원(34만 평)을 넘어선다.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하남을 찾을 것이다."

 

-남한산성, 이성산성 등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방안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 남한산성과 이성산성 그리고 잠실 관광특구를 연결하면 '관광 트라이앵글'이 만들어진다. 하남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하남 거주 26년째...제2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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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 예비후보가 전통시장, 지하철역에서 시민과 만나고 있다. 사진=이창근 예비후보 제공 

 

-하남은 분구가 예정돼 있다. 그러면서 10명이 넘는 예비후보가 이 지역에 몰렸다. 출마를 희망하는 하남갑이 아닌 하남을에 출마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경쟁 후보들의 명백한 마타도어(흑색선전). 저는 공천관리위원회 심사 때도 하남시갑에 나올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이곳(덕풍동)에서 26년째 살고 있는데, '2의 고향'을 놔두고 어디로 가겠나. 세 아이도 모두 하남에서 나고 자랐다. 4년 전 총선에서 낙선하고 나서도 당협 위원장으로 하남을 지켰다. 이번 총선에서도 하남 원도심 주민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서울시 대변인, 윤석열 대선 캠프 정무수행 부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무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많은데, 이 밖에도 경쟁 후보가 지니지 못한 장점엔 어떤 것이 있나.

"경제학자와 교수로서 경험한 연구 활동, 증권사 등 대기업 근무 경력, 청와대와 서울시에서의 공직 경험 등 '산학공(産學公) 3'을 갖춘 후보는 저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후보가 갖지 못한 큰 장점이다."

 

-출마 각오 한 마디 부탁한다.

"이창근의 정치는 미래에 있다. 하남 시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걸어가겠다. 하남 시민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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