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부산 사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자랑스러운 동아인'에 선정됐다. 

부산 동아고 총동창회는 지난 15일 열린 53차 정기총회에서 정 예비후보에게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을 시상했다.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은 국가와 지역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동아고 총동창회 발전에 이바지한 동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정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공직기강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새 정부 성공의 기틀을 마련했다. 2020년과 2023년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총동창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총동창회 측은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맡은 직분에 충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제 최고의 자랑인 모교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고향 사하구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낙후된 사하구를 관광, 산업, 교육, 주거 명품도시이자 서부산 중심도시로 키워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고속도로 ▲서부산 신해양관광단지 ▲감천화력발전소 재창조 ▲한국잡월드 부산점 ▲신평장림공단 친환경 스마트 특화 산단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