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사진=조선DB
유명 게임 업체 엔씨소프트 사장인 윤송이씨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68)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윤씨의 부친은 같은 날 오전 7시30분경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소재의 전원주택 주차장 옆 정원에서 숨진 채로 부인(67)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윤씨의 부친은 목 부분에서 피를 흘린 채 숨진 상태였다.
26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윤씨의 부친은 같은 날 오전 7시30분경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소재의 전원주택 주차장 옆 정원에서 숨진 채로 부인(67)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윤씨의 부친은 목 부분에서 피를 흘린 채 숨진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현재 타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에 들어갔다. 집 주변과 차가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CCTV를 감식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찾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초기 증거자료 확보에 애를 먹고 있지만 이 일대를 폭넓게 조사하고 있다"며 "용의자는 특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씨의 부친은 전날 오후 5시경 "나갔다가 오겠다"며 나간 뒤 연락이 끊겼고 다음날 아침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에 부인은 '남편이 들어오겠지'라고 생각해 실종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 부친의 자택에는 여러 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나 그가 발견된 정원과 주차장은 사각지대라고 한다. 경찰은 자택에서 5㎞가량 떨어진 서종면 문호리 공터에 그의 벤츠 차량이 주차된 것을 발견했지만 해당 차 또한 블랙박스가 없었다. 경찰은 용의자가 블랙박스를 제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밀 감식할 계획이다.
한편 윤송이 사장은 2004년 엔씨소프트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 같은 회사 김택진 대표와 인연을 맺고 2007년 11월에 결혼했다. 숨진 윤씨의 부친은 금융기관에서 오래 근무했으며 10여 년 전 퇴직한 뒤 부인과 함께 양평의 현 자택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윤씨 부친의 자택에는 여러 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나 그가 발견된 정원과 주차장은 사각지대라고 한다. 경찰은 자택에서 5㎞가량 떨어진 서종면 문호리 공터에 그의 벤츠 차량이 주차된 것을 발견했지만 해당 차 또한 블랙박스가 없었다. 경찰은 용의자가 블랙박스를 제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밀 감식할 계획이다.
한편 윤송이 사장은 2004년 엔씨소프트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 같은 회사 김택진 대표와 인연을 맺고 2007년 11월에 결혼했다. 숨진 윤씨의 부친은 금융기관에서 오래 근무했으며 10여 년 전 퇴직한 뒤 부인과 함께 양평의 현 자택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