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오른쪽에서 두번째)씨 가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과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용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김용태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대표를 지냈다가 '성접대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씨가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 자신과 함께 할 사람이 당연히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지난 11일 KBS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 나와서 신당을 함께 할 사람이 있겠느냐”는 진행자의 질의에 “당연히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씨는 신당 창당 결정 기점을 12월 27일이라고 말했다. 12월 27일은 이씨가 12년 전 12년 전 ‘박근혜 비대위’의 비대위원으로 임명돼 처음 정치권에 발을 들인 날이다.
이씨의 신당에 참여할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누구인지는 대략 짐작이 가는 상황이다.
물론 그 수는 소수일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전 의원과 가까운 정치인들은 대개 대구 지역 의원이다. 이들이 '국민의힘'이란 갑옷을 벗을 가능성은 낮다.
어쨌든 그 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씨와 함게 할 것이라면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게 보수 정치권의 대체적인 입장이다.
우선 나가려고 마음 먹은 정치인들은 '국민의힘'이라는 여당의 프리미엄을 누릴 자격이 없다는 지적이다. 또 신속하게 결정해야 그 지역구에 도전하는 새로운 당의 정치신인들이 인지도를 넓힐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씨를 지지하면서도 떠나지 않는 당 소속 정치인들은 북한 김정은 체재를 옹호하면서도 정작 북한으로 떠나라고 하면 그렇지 않는 세력과 마찬가지란 비판도 나온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