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15일 드디어 개봉한다.
앞서 8월 9일 개봉한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와의 첫 대결에서 누가 이길까.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콘유>가 수성에 성공할까. 아니면 사전예매율 1위인 <오펜>이 뒤집을까.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콘유>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내며 14일 현재 하룻동안 42만774명이 영화관을 다녀가 2위 <밀수>의 16만1342명을 넉넉하게 따돌렸다.
<콘유>는 14일 현재 누적관객수 154만여명으로 쾌속 순항 중이다. 개봉 1주일 만인 15일쯤 2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7월 26일 개봉한 <밀수>는 <콘유>에 밀리곤 있지만 누적관객수 435만명을 넘었고 일일관객수도 <콘유>에 이어 3위다. 조만간 500만 돌파가 가능할지 흥미롭다.
광복절인 8월 15일,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콘유>과 <오펜>의 영화 대결 승자는, 엄태화 감독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중 누가 웃고 울지 흥미롭다.
현재 <오펜>은 14일 현재 예매율 1위로 57.9%다. 예매 관객수는 54만7116명. <콘유>는 예매율이 13.8%다. 예매관객수는 13만명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