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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카우트연맹 "잼버리 주최 측에 '조기 폐막' 검토 요청"

영국은 서울로, 미국은 평택으로 대원 철수...'강제 조기 폐회' 가능성도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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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주최 측에 '조기 폐막 검토'를 제안했다. 현재 '새만금 잼버리'는 연일 '미숙한 운영 관리' 탓에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혹서기 폭염 대책은 물론 실외 다중 밀집 행사와 어울리지 않게 각종 편의 시설이 부족해 '국가 망신'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습도가 높은 간척지 위에 나무 그늘 하나 없이 8월 햇빛을 그대로 받는 세계 158개국 청소년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자 정부가 행사 운영 주도권을 쥐고 범정부적 지원을 하겠다고 했지만 효과가 없는 상황이다. 

 

영국 스카우트 연맹은 자국 대원 4500명을 철수하기로 했고, 미국 스카우트 연맹도 대원 1200명을을 평택 미군 기지로 옮길 예정이다. 벨기에 연맹도 자국 대원 수용 가능 시설을 물색하고 있다. 이런 이탈 추세가 이어진다면, '새만금 잼버리'는 주최 측 의지와 무관하게 일찌감치 파행될 가능성이 있다. 

 

세계 스카우트 연맹은 영국 철수 결정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주최측인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예정보다 일찍 행사를 종료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원하는 대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정부에 추가적인 재정·인원 지원을 요구하고,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잼버리' 주최 측은 5일 오전 9시에 개최되는 각국 대표단 회의에서 ‘강행’과 ‘중단’ 또는 ‘축소 운영 후 조기 폐막’ 중 하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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