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온 대학생 120여명이 케이팝 음악에 맞춰 대규모 플래시몹을 연출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 ISC)에 참가한 외국인 대학생 120여명은 7월 14일(금) 오후 3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주경기장)에서 대규모 플래시몹 행사를 열었다.
플래시몹은 미리 약속한 사람들끼리 특정 장소에서 특정 시간에 모여 춤이나 동작 등 약속한 동작을 펼치는 이벤트를 뜻한다. 이날 이들은 케이팝 아이돌 IVE(아이브)의 노래 ‘Kitsch’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은 지난 6월 27일(화) 해외 및 국내 대학(원)생, 그리고 예비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했다. 2004년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대표적 국제 단기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네덜란드, 홍콩, 중국 등 총 약 50개국 350여 개 대학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교과 강의를 수강하며, K-Pop, K-쿠킹, 태권도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K-Movie day, K-Traditional day 및 K-Sports day 등 일일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