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은 전국 곳곳에 계십니다. 월간조선 6월호엔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를 소개했습니다. 팬카페 ‘영웅시대’의 20만명 회원들이 기사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전국 각지엔 임영웅의 팬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카페가 있습니다.

 ‘가방속 커피향기’도 그 중 한 곳입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있습니다.

카페 안 곳곳이 임영웅 사진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메뉴 아래 임영웅 컵과 그 안에 작은 영웅이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곳만의 특별한 음료인 들깨꼬소커피와 메밀싹라떼를 강력 추천합니다. 둘 다 마셔봤는데 후회하지 않을 맛이었어요. 저는 들깨꼬소커피가 더 맛있었습니다.

가게 한 쪽면은 꽃차가 들어있는 병들이 장식하고 있습니다.

영웅시대 회원이기도 한 허태은 사장은 원래 꽃차를 전문적으로 공부해, 대학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답니다.

6월 16일 임영웅의 서른세번째 생일을 맞아 카페가 단장을 했습니다.

하늘색 하트가 담긴 생일 떡도 마련했고요. 초도 불었답니다.

허태은 사장이 직접 꾸민 임영웅 생일맞이 공간에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카페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는 역시 허태은 사장이 운영하는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유기농 밀가루를 이용해 만드는 빵이라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빵을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글=하주희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