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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벨라루스에 '러 전술핵무기' 도착했다고 밝혀

"러시아 존립에 위협 있다면, 이론적으로 핵 사용 가능"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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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미국 방송 CNN은 블라다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각) 벨라루스에 보관될 첫 번째 전술핵무기가 현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 서쪽, 우크라이나 북쪽에 있는 나라다.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폴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벨라루스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도왔고, 러시아군이 북쪽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을 허용하는 '친러' 행보를 하는 국가다.  

 

CNN의 해당 보도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연설에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은 러시아 연방의 존립에 위협이 있다면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물론, '위협' '이론적'이란 조건을 달고 '필요 없다'는 식으로 얘기했지만, 이는 향후 정세 변화에 의한 주관적 판단에 따라 핵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암시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매우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16일(현지 시각) “현 시점에서 우리 핵태세를 조정할 이유나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이 기회를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의 집단 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언급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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