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2014년부터 인천가공물류센터와 감천항물류센터(부산 소재)에서 수산물을 검사한 결과를 보니,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선 물질이 검출된 사례가 1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입수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수협은 인천가공물류센터에서는 2014년 4월부터, 감천항물류센터에서는 2022년 12월부터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에 대한 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등 방사선 물질의 방사능 검사를 해왔다. 검사에는 정부연구기관 사용장비와 동일사양인 감마핵종분석기기를 이용한다.
검사는 수산물 원재료 및 완제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총 1,473건(인천 1,443건, 감천항 30건)의 검사 중 기준치(100Bq/kg이하)를 초과하여 검출된 사례가 전혀 없었다.
최춘식 의원은 “더불어 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문제를 정치적인 이슈로 삼는 것도 모자라,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을 몰살시키려는 비이성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발표될 국제사회와 국제원자력기구의 과학적 검증 결과를 철저히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