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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외대 법학대학원 교수 선임

정치 경험, 당내 기반 없는 '학자' 출신이 무슨 동력으로 '혁신'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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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당 혁신위원장으로 김은영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김은영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김 교수는 한국외대 법학과 졸업 후 독일 만하임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 여성 최초로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지냈지만, 현실 정치 경험이 부족한 까닭에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처한 위기상을 타개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고안하고, 추진할 수 있는 정무 감각이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평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처한 위기는 정치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 이가 갑자기 투입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이재명 대표의 각종 범죄 의혹  ▲소위 '비명'과 '친명'의 정신적 분당 상태 ▲송영길 전 대표의 '쩐당대회 의혹' ▲지금은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 ▲자당 의원들에 대한 '체포 동의안'을 부결하고 여당 의원 '체포 동의안'은 가결하는 '내로남불',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비호감 국가'로 꼽는 중국에 대한 사대·굴종외교 논란 ▲이재명 대안으로 언급되는 이낙연의 복귀 등 산적한 문제가 다수다. 

 

이런 상황에서 현실 정치 경험이 적고, 정무 감각이 객관적으로 현역 정치인보다 탁월하다고 보기 어렵고, 당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지 않은 '학자' 출신이 더불어민주당에 들어와서 대체 뭘 할 수 있을까. 당내 기반도 없이 '낙하산'식으로 내리꽂은 혁신위원장이 당내 사안에 대해 결정한 실질적인 권한이 있을지, 친명과 비명으로 갈라진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갈등을 봉합하고, 당 지지율을 제고하는 방안을 수립할 수 있을지,  이미 이재명 대표가 첫 혁신위원장으로 내세운 이래경씨가 초고속 낙마를 해 혁신위원회의 출범, 운영 동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김은영 교수가 위원장직을 맡아 추진력 있게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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