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인 ‘제6회 국제 인공지능 대전(AI EXPO KOREA 2023)’이 5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챗 GPT를 비롯해 가장 새롭고 광범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다.

‘AI EXPO KOREA 통합사무국’에 따르면 국내외 11개국 26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470여 부스 규모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단일 세계 5대 인공지능(AI)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인텔, 글로벌 칩 기업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국내 굴지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NHN 클라우드, 국내 대표 AI 플랫폼 기업인 마음 AI 등 국내외 AI와 IT 업체들이 참여해 AI와 데이터 퍼스트 시대를 상징하는 기술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초지능’ 머신을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칩부터 AI 기반 의료메타버스 구현에 이르기까지 생성AI가 미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눈으로 첨단 기술을 가늠할 수 있다.

‘국제인공지능대전 2023’은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 서울메쎄(대표 박병호), 인공지능신문 공동 주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등이 후원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생성 AI 시대를 혁신으로 이끌 인공지능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하고 공유하며 네트워킹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외철 전 국무총리실 비서관이 한국인공지능협회 초대 상근 부회장에 임명됐다. 오른쪽은 김현철 협회 회장이다. 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한편 (사)한국인공지능협회는 지난 4월 김외철 전 국무총리실 비서관을 초대 상근 부회장에 임명했다.

김외철 상근 부회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국회와 국무총리실 그리고 경상북도 개방형 1호 서울본부장에 임명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폭넓게 활동해왔다.

김 부회장은 “인간이 불을 발견한 이래, 가장 뜨거운 것으로 일컬어지는 'AI'를 우리 국민께서 친근하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한국인공지능협회는 2017년 6월 설립되었으며, 회원사 약 1,000개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인공지능 비영리법인이다. AI 수요공급 매칭, 인공지능 인증 및 자격, 디지털 인재양성, 투자지원 등 전 산업 인공지능 도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