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더 좋은 월간조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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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12월 31일이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집에서는 평안했고, 회사에서도 인정받으면서 좋은 일이 많았지만, 그저 나라가 돌아가는 게 걱정"이라고....2021년에는 이렇게도 말했네요. "2022년은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으로 남아 있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사실 작년뿐 아니라 지난 5년 동안 한 해를 보내면서 '제발 우리나라가 더 잘못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3.9대선의 결과 나라에 큰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아쉬운 점도 많고, 조마조마한 점도 있지만, 그래도 큰 틀에서는 '자유'가 돌아오고. 법과 원칙이 바로서기 시작했음을 느끼게 됩니다. 금년 한 해 어려운 일도 많았고, 내년 한 해 걱정되는 일도 많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나간 5년 동안 마음 졸이던 것에 비하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특정 정권, 정당에 대한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22년이 '자유광복(自由光復)'의 해였다면, 2023년은 그 흐름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좋은 일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월간조선 편집장이 된 것은 제게는 과분한 영광이었습니다. 22년간 월간조선에서 일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한 것을 주위에서 알아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집장을 맡은 지 석 달을 지나면서 새삼 이 자리가 참으로 무겁고 무섭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매달 한 권씩 나오는 월간조선을 잘 만드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독자와 후배 기자들의 목소리를 잘 들어야 하고,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하고, 월간조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이를 감당해낼 수 있는 지혜와 힘과 용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월간조선을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와 월간조선 구성원 모두 더 열심히, 더 좋은 잡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새해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세요. 배진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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