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내 개봉한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개봉 첫 날 35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속편 <아바타:물의 길>은 14일 2797개관에서 1만116회 상영, 35만9288명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매출액은 약 42억원으로 이날 전체 극장 매출액의 85.2%를 차지했다.
이번 영화는 전작에서 부부가 된 '설리'와 '네이티리'가 네 아이들과 함께 가족을 이루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15일 현재 예매 관객수가 100만명을 넘기면서 암표도 등장했다. 3D 상영관이면서 화면 크기가 압도적인 CGV 용산아이맥스관(용아맥)에서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 해당관 예매가 쉽지 않아서다.
사진=중고거래사이트 캡쳐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아바타 용아맥 예매권'을 웃돈을 얹어 거래하겠다는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CGV용산아이맥스관의 영화 관람료는 시간과 좌석에 따라 2만원에서 2만7천원 사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