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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종 전 문체부 2차관 집행유예 석방說 확산

고영태의 잇딴 병보석 신청과 민주당 의원들의 지원 사격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 불리한 증언한 김 전 차관의 석방설에 주목

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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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전 문체부 차관. 사진=조선DB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곧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날 것이라는 설()이 확산되고있다. 김 전 2차관의집행유예 석방설은 법조계와 김 전 차관과 친분이 두터웠던 체육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널리 퍼져있다. 김 전 차관은 물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서도 잘 알고있는 한 인사는 김 전 차관이 집행유예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은 체육계 인사들이라면 다 알고 있다그가 왜 이런 선처를 받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사실상 양대축인 고영태가 1차로 병 보석을 신청한 뒤 좌절되자 민주당 의원 33명이 고영태 병 보석 허가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는 내용은 《월간조선 뉴스룸》이 929일 단독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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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폭로자고영태씨(구속)가 최근 다시 보석 신청을 했다. 지난 8월초 보석 신청이 기각된 뒤 1개월여 만이다.
고씨는 2차 보석 신청을 통해 “가족이 너무 걱정된다. 아내가 정신 치료를 많이 받고 있다며 “구속될 때 (검찰 측이) 문을 때려 부수고, 다음날 부서진 문으로 모르는 남자가 집에 침입하는 등 심적으로 많이 불안하다고 말했다.
고씨 변호인도 “검찰이 고씨가 중요 증인을 회유하려 했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증인을 접촉한 바 없고, 어떠한 시도조차 없었다고 했다.
앞서 고씨가 처음 법원에 보석 신청서를 냈을 때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고영태 보석허가 탄원서를 법원에 냈었다. 이를 두고 교감을 나눈 행보라는 의심이 많았다. 당시 탄원서에 함께 이름을 올린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33명이었다.
안민석 권칠승 기동민 김두관 김병욱 김상희 김종민 김철민 김한정 민병두 박경미 박광온 박영선 박재호 설훈 소병훈 손혜원 신창현 심기준 어기구 오영훈 유승희 이상민 이수혁 이종걸 이학영 전혜숙 정성호 정재호 조승래 최인호 표창원 한정해 의원 등이다. 민주당 소속 의원 120명 중 27.5%였다.
이들 의원들은 고씨를 두둔하며 “최순실 국정농단의 결정적 제보자로 기존 수사에 적극 협조했고 불구속 상태에서 최순실 재산 환수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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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전 차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과정에서 불리한 진술로 일관한 사실은 《월간조선》10월호가 단독 보도한 바 있다. 김 전 차관의 검찰 및 특검 신문조서를 바탕으로 한 이 기사의 큰 제목은김종은 걸핏하면 거짓말...그런 김종의 진술을 이재용 1심 재판부는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범증거로 채택했다는 것이었다.
이 기사는김종은 관심법(觀心法) 혹은 독심술(讀心術)의 대가(大家)인가...모든 책임을 대통령에게 끌어다대고 자기 추측을 사실인양 말해왔다는 것과 함께 ‘영혼없는 공직자의 표상...문재인 정부에도 제2의 김종이 있을 것이다는 등의 부제가 달려있다.
해당 기사의 주요 제목은 다음과 같다.
        
⊙보유 재산만 최소 110억 이상...임대수입만 월 4000만원 넘어
⊙ “김기춘 비서실장이 최순실 소개했다거짓말-> “순천향대 교수로부터 소개받았다로 바꿔
⊙ “2013년 최순실 소개받을 때부터 정윤회의 부인인 것 알았다
⊙김 실장이 소개했다고 거짓말한 이유는 “제가 김기춘 실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김기춘 실장으로부터 최순실을 소개받은 것처럼 허위로 진술한 것.”
2014년 초부터 최순실 하수인으로 전락...스스로도쓰레기 같은 일감도 검토해줬다자백
⊙최순실과 주차장-장시호가 모는 최순실 차에서 은밀하게 접선
⊙ “(최순실 하수인된 대가로) 나도 덕을 봤다
⊙최순실에 국가예산 타내는 법, 기업에게서 금품 협조받는 법도 코치
⊙실세(實勢) 차관은커녕 호가호위(狐假虎威)의 전형...3년간 대통령 딱 한번 만났을뿐
⊙직접 컴퓨터로 작성한 문서를 최순실에게 건네준 대한민국 정부의 차관
⊙대통령이 정유라 이름 언급한 것은 딱한번
⊙정유라가 최순실 딸인줄 몰랐다면서 파문일자 스스로 호위무사 자처
⊙최순실-장시호의 동계올림픽 영재센터에 깊숙이 개입...대통령은 KBS 9시 스포츠뉴스보고 영재센터 출범하 것 알았다
⊙삼성에 영재센터 후원금 내라고 압박한 것도 김종...대통령이나 비서실장에게 보고도 안했다
⊙삼성 영재센터 관련 거짓말 드러나자 “대갈통을 부숴버리고 싶을 정도로 기억이 안난다딴소리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조직도도 제멋대로 바꿔...조양호 위원장(대한항공 회장) 사퇴에도 간여한 정황
K스포츠와 늘품체조 등의 배후도 사실은 김종
⊙삼성 박상진은 김종이 실세인줄 알았고 김종은 “박상진이 나를 대통령과 자주 면담하는 힘있는 차관으로 여기고 있었는데 굳이 사실이 아니라고 먼저 말하고 싶지는 않았다.”
⊙”제가 대통령을 단독으로 만난 적이 단 한번 밖에 없었기 때문에 보고드릴 기회도 없었고 대통령 비서실장에게도 별도로 삼성의 정유라 승마훈련 재정지원에 대하여도 보고한 적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기억안난더니 검찰이 묻지않는데 돌연 “박상진으로부터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정유라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였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박 대통령 엮어
⊙ “대통령이 삼성에게 정유라 말을 사주라고 했다더니 검찰이 안종범 수첩 보여주자 “안종범 수석이 대통령 뜻을 전달한 것 같다고 말 바꿔
          
국정농단의 기획자로 불리는 고영태의 잇딴 병보석 신청과 함께 터져나온 김 전 차관의 집행유예 석방설은 이들 두명이 박근혜 전 정권 탄핵과 구속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
 

입력 : 2017.10.01

조회 : 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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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식 ‘세상읽기’

gsmoon@chosun.com 1988년 조선일보에 입사했다. 편집부-스포츠부-사회부-정치부를 거쳐 논설위원-기획취재부장-스포츠부장-선임기자를 역임했다. 현재 월간조선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사회부기자 당시 중국민항기 김해공항 추락-삼풍백화점 참사-씨랜드 화재-대구지하철화재 등 대형사건의 현장을 누볐다. 이라크전쟁-아프가니스탄전쟁을 취재했으며 동일본 대지진때 한국기자로선 처음 현장에서 들어가기도 했다. '문갑식의 하드보일드' '문갑식의 세상읽기' '문갑식이 간다'같은 고정코너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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