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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제2의 라이온 킹 신드롬

1998년 연예인 같은 외모에 사자 갈깃머리를 한 이동국의 중거리 슛 회자하는 이유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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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왼쪽)처럼 슈팅이 뛰어나 ‘리틀 동국’으로 불리는 조규성은 “동국이 형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제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차범근은 19세의 이동국을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 데리고 갔다. 


네덜란드에 0대5로 패배했지만 한 줄기 빛을 봤다. 바로 고등학생 신분으로 네덜란드전에 깜짝 출전한 이동국. 


연예인 같은 외모에 사자 갈깃머리를 한 이동국은 호쾌한 중거리 슛을 날리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월드컵 이후 소위 '이동국 신드롬'이 일었다. 훗날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47경기에 출전해 228골 77도움을 기록했다. 228골은 K리그 통산 최다 골 기록이다. 2020년 41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20년도 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규성이 우루과이전을 통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이 경기 후 세계적인 SNS(소셜미디어) 스타로 떠올랐다. 후반 교체 출전으로 경기를 뛴 시간은 단 20분이지만, 그의 훈훈한 외모가 국내외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경기 종료 후 온라인상에는 ‘KOREA 9’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같은 각종 SNS에서 조규성을 찾는 글들이 쏟아진 것이다. “한국 등번호 9번 선수 누구냐”는 질문이 영어·아랍어·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등장했고 그 뒤에는 하트 모양 이모티콘이 빠지지 않았다.


조규성은 작년 9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레바논전을 통해 A매치(국가대항전)에 데뷔한 이후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나갔다.


조규성은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의 스트라이커 자질을 갖췄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상대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흔들고, 큰 키(189cm)와 점프력을 앞세워 공중볼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올해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 


이동국과 조규성은 모두 전북 현대 출신이다. 함께 게임을 뛰기도 했다. 당시 '리틀 이동국'으로 불렸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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