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연평해전 추모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를 선물받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 사진=김한나씨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전사·순직자 유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유가족들의 마음을 달래는 한편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진행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1시 20분까지 33명의 유가족들과 오찬을 했다. 참석자는 제2연평해전 전사 장병, K-9 자주포 폭발사고 순직 장병 비롯해 화성 엽총 난사사건 당시 순직 경찰관, 강릉 석란정 화재 당시 순직 소방관,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업무에 따른 순직 공무원, 토요일 과로 순직 집배원 유가족들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2연평해전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는 문 대통령 내외에게 제2연평해전 추모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와 배지를 선물했다. 한 참석자는 "문 대통령이 제2연평해전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 등 6명의 전사자는 군인연금법상 '순직자'의 예우를 받고 있다. 당시에는 '전사자' 예우 조항이 없었기 때문에 보상금도 '순직자'의 기준으로 지급됐다. 2004년 4월 전사자 예우 조항이 만들어졌지만, 이들에게 소급 적용되지 못했다.
2015년 영화 〈연평해전〉 상영을 계기로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에 대한 예우 논란이 일자 작년 8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2연평해전 전투수행자에 대한 명예선양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지난 3월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 이후 국회 계류 중이다.
심재철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6월29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전사자'라는 개념이 생긴 것도 제2연평해전으로 숨진 장병 때문인데 정작 그들은 전사자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며 "새 정부에서 관심 갖고 이들의 예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1시 20분까지 33명의 유가족들과 오찬을 했다. 참석자는 제2연평해전 전사 장병, K-9 자주포 폭발사고 순직 장병 비롯해 화성 엽총 난사사건 당시 순직 경찰관, 강릉 석란정 화재 당시 순직 소방관,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업무에 따른 순직 공무원, 토요일 과로 순직 집배원 유가족들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2연평해전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는 문 대통령 내외에게 제2연평해전 추모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와 배지를 선물했다. 한 참석자는 "문 대통령이 제2연평해전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 등 6명의 전사자는 군인연금법상 '순직자'의 예우를 받고 있다. 당시에는 '전사자' 예우 조항이 없었기 때문에 보상금도 '순직자'의 기준으로 지급됐다. 2004년 4월 전사자 예우 조항이 만들어졌지만, 이들에게 소급 적용되지 못했다.
2015년 영화 〈연평해전〉 상영을 계기로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에 대한 예우 논란이 일자 작년 8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2연평해전 전투수행자에 대한 명예선양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지난 3월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 이후 국회 계류 중이다.
심재철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6월29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전사자'라는 개념이 생긴 것도 제2연평해전으로 숨진 장병 때문인데 정작 그들은 전사자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며 "새 정부에서 관심 갖고 이들의 예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월간조선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