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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이 굴욕? 문 대통령도 日 아베 총리와 태극기 없이 만나

태영호, “한일회담이 굴욕? 태극기 없이 김정은 찾은 文은?”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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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4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11분가량 환담했다. 이날 만남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 아베 총리에게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사진=청와대

지난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UN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당시 기시다 일본 총리와 진행한 정상 간 약식회담을 두고 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다.


야당은 한일 간 약식회담을 두고 ‘굴욕외교’ ‘외교 참사’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 중 하나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총리를 만나기 위해 주 UN일본 대표부가 있는 건물에 억지로 먼저 찾아가 양국 국기도 없이 회의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인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은 “민주당식 논리에 따르면 남북회담을 위해 태극기도 없이 북한에 가 김정일·김정은 부자를 만난 김대중‧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들도 모두 치욕적으로 외교를 했단 말이냐”고 했다. 


태 의원은 “외교는 국익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의전에 관한 국제 관례상, 다자외교 무대에서 회담을 위해 누가, 누구를 만나기 위해 굴욕적으로 찾아간다는 개념은 없다”며 “분 단위로 일정이 유동적인 다자 외교 기간에는 최대의 효율을 위해 국기나 회담장 세팅 등은 회담 당사국끼리 조정할 수 있다는 게 상식”이라고 했다.


이어 “2019년 11월 ASEAN+3 정상회담 당시 아베 일본 총리와 국기 없이 소파에서 10분간 즉석에서 회담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한일회담도 외교 참사였다는 것인가”라고 했다.


태영호 의원은 “외교에서 의전은 시작이자 끝”이라면서도 “물론 당사국의 협의에 따라 유동적이고 창의적인 부분도 분명히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권에 따라 들쭉날쭉한 의전이 굴욕외교·외교 참사란 비난을 불러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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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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