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소재 기술을 조명한 〈소재기술백서 202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소재기술백서는 소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유일 소재기술백서이다. 2009년 처음 발간해 올해로 열세 번째 발간이다. 이번 주제는 ‘극한환경 소재 기술’이다.
최근 들어 우주·항공·에너지·탄소중립 등 미래 유망 분야와 관련한 극한환경(초고온, 극저온, 특정 극한)에서 사용하는 극한 소재에 대한 수요와 중요성이 증가하는 추세다.
극한소재는 대부분 수출통제 품목으로 지정되어 있어 소수 국가·기업이 독점하고 있어 국가 간 경제보복, 패권 경제의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소재기술백서 2021〉은 소재 연구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줄 ‘극한환경 소재 기술’에 주목했다.
극한환경 대응 소재 관련 기술을 크게 ▲초고온 환경용 소재 ▲극저온 환경용 소재 ▲특정 극한 환경용 소재 분야로 나누고 이를 12개 기술로 분류해 세부 기술별 기술 개요, 연구개발 동향, 발전 방향 등을 담았다.
백서는 한국재료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책으로도 발간됐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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