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혁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서울 서초갑) 사진=월간조선
지난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서울시의원들의 임기는 오늘(1일)부터 시작이다.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TBS교통방송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 근거를 없애는 조례를 ‘1호 조례안’으로 상정할 방침이다.
이들은 앞서 진행한 당선인 총회에서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사실상 TBS에 대한 시의 지원은 중단된다. 이렇게 되면 연간 4억8000만원을 벌어오던 TBS 간판 김어준씨의 출연료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11대 시의회는 국민의힘이 112석 중 76석을 차지하고 있어 조례안은 사실상 통과된 것과 다름없다.
이와 관련 박상혁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서울 서초갑)은 "그간 TBS 김어준을 비롯한 프로그램 운영자들은 문재인 정권, 민주당, 박원순 전 시장 을 대변하면서 언론과 공영방송의 본질을 크게 훼손해 왔다"며 "‘교통방송 폐지 조례안’은 ‘서울바로세우기’의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은 서울시민의 민의와 공정과 상식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것이란 얘기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