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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6·25 전쟁영웅은 남아공 제2전투비행대대

‘창공의 치타’라는 별칭 1만2405회 출격… 혁혁한 전공 세워. 전사 36명, 포로 8명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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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보훈처

30일 국가보훈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제2전투비행대대를 7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는 6·25전쟁 당시 부산 수영, 평양, 수원, 진해, 여의도, 횡성, 오산 비행장 등 최전방 기지에 배치돼 작전을 수행했다. 연인원 826명이 참전해 총 1만2405회 출격했다.


남아공 부대는 적군 전차 40여 대와 야포 220여 문, 대공포 147문, 보급품 보급소 500여 개소 등을 파괴 및 파손시켰다.


1950년 6월 27일 유엔안보리가 한국에 대한 군사원조를 결의하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이를 지지하고 제2전투비행대대의 파병을 결정했다.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대한민국과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았다. 아프리카 최남단이라는 지리적 여건에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병력을 파병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용맹으로 ‘창공의 치타(Flying Cheetahs)’라는 별칭을 얻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제2전투비행대대는 1950년 9월 26일 대대장 테론(S.V.B. Theron) 중령을 비롯한 206명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항을 떠나 11월 5일 일본 요코하마에 도착했다.


미군에서 F-51 무스탕 전투기 16대를 인수한 뒤 11월 15일 부산 수영비행장으로 이동한 제2전투비행대대는 실제 전투 임무를 개시한 1950년 11월 19일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27일까지 최전방 기지에서 지상군 근접지원, 적 보급로 차단 임무 등을 수행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제2전투비행대대는 6·25전쟁 참전에 따른 공로로 대한민국 무공훈장 11개, 미국 은성훈장 2개, 각종 훈장 1109개, 유엔 훈장 797개 등을 받았다. 36명이 전사하고 8명이 포로가 됐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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