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6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원전이 주력 전원"이란 발언을 비판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은 어제 지난 5년간의 탈원전 정책을 뒤집고 ’향후 60년간 원전을 주력’이라고 입장을 바꿨다”며 “정권의 잘못된 판단(탈원전 정책)으로 5년 허송세월을 보냈다”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후보는 “무리한 탈원전 추진으로 세계 최고 우리 원전 기술은 황폐화됐고, 10조 흑자기업이던 한국전력은 사상 최대 손실을 냈다”며 “결국 전기료 인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권 인사들의 객관적 근거가 부족한 소위 '탈원전' 정책 탓에 국가 기간 산업인 원전 산업의 생태계가 붕괴하고, 관련 업체들이 폐업하고, 공기업 적자는 심화하고, 그로 인해 국민 부담만 가중됐다는 비판인 셈이다.
윤석열 후보는 “탈원전을 백지화하고 원전최강국을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수 차례 밝혔다"며 "편향된 이념이 아니라 국익을 언제나 최우선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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