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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제이거와 에반스가 부른 〈In the year 2525〉

[阿Q의 ‘비밥바 룰라’] 미래에 대한 예언적 노래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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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를 예언한 노래가 있다.
미국 팝-록 듀오인 제이거와 에반스(Zager and Evans)가 부른 〈In the year 2525〉는 놀랍게도 1969년 미국과 영국, 캐나다, 스위스, 뉴질랜드, 아일랜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연방 국가에서 크게 히트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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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In the year 2525〉
〈In the year 2525〉가 히트한 1969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왜 이런 예언적인 노래가 인기를 끌었을까.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여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표면을 걸은 최초의 인간이 되었다.

그해 10월 11일에는 소련의 우주선 소유즈 6호가 우주로 날아갔다. 소유즈 6호에는 발레리 쿠바쇼프(Valeri Kubasov) 등 두 명의 우주인이 탑승했다. 이들의 임무는 이튿날과 그 다음날 발사된 소유즈 7호와 8호를 지구궤도에서 만나 우주공간에서 도킹한 뒤 귀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도킹 임무는 실패하고 만다.

〈In the year 2525〉은 1969년 7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6주 동안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절이었다. 노랫말은 지금봐도 놀랍고도 황당하며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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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어느 날에 신이 재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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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us 1]
In the year 2525
If man is still alive
If woman can survive
They may find-
(서기 2525년에 남자가 여전히 살아 있다면, 여자가 생존하고 있다면, 그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Choru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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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year 3535
Ain't gonna need to tell the truth, tell no lies
Everything you think, do, and say
Is in the pill you took today
(서기 3535년에는 진실을 말할 필요도, 거짓을 말할 필요도 없다. 당신이 생각하고 행하며 그리고 말하는 모든 것이 그날 복용한 알약에 담겨 있으니까.)
 
[Chorus 3]
In the year 4545
Ain't gonna need your teeth, won't need your eyes
You won't find a thing to chew
Nobody's gonna look at you
(서기 4545년에는 이[齒]도 필요없고, 눈도 필요 없다. 당신은 씹을 것을 찾지 못할 것이다. 누구도 당신을 쳐다보지 않는다.)
 
[Chorus 4]
In the year 5555
Your arms are hanging limp at your side
Your legs got nothing to do
Some machine's doing that for you
(서기 5555년에는 팔이 허리춤에 축 늘어지고 다리로 할 일이 아무 것도 없다. 몇몇 기계가 당신을 위해 일할테니까.)
 
[Choru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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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year 6565
Ain't gonna need no husband, won't need no wife
You'll pick your sons, pick your daughters too
From the bottom of a long glass tube
Whoa-oh-oh
(서기 6565년에는 남편이 필요 없고, 아내도 필요없다. 당신은 긴 유리관 튜브의 바닥에서 아들과 딸을 집으면 되니까.)
 
[Choru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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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year 7510
If God's a-coming, he ought to make it by then
Maybe he'll look around himself and say
“Guess it's time for the judgement day!”
(서기 7510년에는 만약 신이 이 땅에 재림하시면, 그때 그렇게 행하실 것이다. 스스로 주위를 둘러보신 뒤 "심판의 날이 왔다"고 말하신다.)
 
[Chorus 7]
In the year 8510
God is gonna shake his mighty head
He'll either say, “I'm pleased, where man has been”
Or tear it down and start again
Whoa-oh-oh
(서기 8510년에는 신이 전능하신 머리를 흔드시며 "인간의 과거 모습이 더 좋았다"고 말씀하실 것이다. 아니면 세상을 찢어버리고 다시 창조하실 것이다.)
 
[Chorus 8]
In the year 9595
I'm kinda wondering, if man is gonna be alive
He's taken everything this old Earth can give
And he ain't put back nothing
Whoa-oh-oh
(서기 9595년에는 인간이 그때까지 생존할 지 나는 궁금하다. 인간은 늙은 지구의 모든 것을 빼앗고 어떤 것도 남겨두지 않을 테니까.)
 
[Bridge]
Now it's been ten thousand years
Man has cried a billion tears
For what he never knew
Now man's reign is through
But through the eternal night
The twinkling of starlight
So very far away
Maybe it's only yesterday
(이제 서기 1만년이 되어 인간은 억수같은 눈물을 흘린다. 그가 깨닫지 못한 것에 관하여. 이제 인간의 시대가 지나갔다. 그러나 장대한 세월 속에 까마득히 먼 곳에서 별들이 반짝인다. 어제 있었던 일처럼.

[Choru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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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year 2525
If man is still alive
If woman can survive
They may find
(서기 2525년에 남자가 아직도 살아있다면 여자가 생존해 이다면 그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Chorus 2]
In the year 3535
Ain't gonna need to tell the truth, tell no lies ...
(서기 3535년에 진실과 거짓을 말할 필요가 없고....)
 
P.S- 선택된 해(2525년, 3535년, 4545년 등등)가 바뀔 때마다 음악과 키(The key of the song)패턴이 바뀐다. A플랫 마이너에서 A 마이너로 반음이 올라간다. 그리고 노래가 종반(7510년, 8510년, 9595년)을 넘으면 B플랫 마이너로 바뀐다.
예언의 주기는 혼란스럽다. 처음에는 1010년씩으로 해가 바뀐다.(2525~6565년까지) 그런데 7510년부터 1000년 주기로 바뀌어 8510년을 예언하다가 다시 9595년, 1만년 미래를 노래한다. 이런 주기의 혼란은 공식이 없어 보인다.
 

입력 : 2017.09.17

조회 :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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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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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artica (2017-09-18)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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