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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800만 달러 지원하려는 문재인 정부...돈 없는 북한이 ‘핵ㆍ미사일’은 어떻게 만들었나?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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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800만 달러(약 90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긴급 식량을 지원하려고 한다. 통일부는 대북 지원 업무를 전담할 ‘인도협력국’을 부활하는 내용의 직제 개정령을 입법 예고했다. 통일부는 인도협력국 부활 방침에 대해 “국정 철학 및 국정 과제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임산부와 영유아가 의약품과 식량이 없어서 고통받은 까닭은 무엇일까. 기본적인 주민의 삶도 챙기지 않는 김정은 독재정권 때문이다. 김정은은 오로지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고, 한반도를 적화하는 데 필요한 분야에만 돈을 쓴다. 특히 경제 규모에 맞지 않게 모든 자원을 총투입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해 대한민국을 자신들의 ‘핵 인질’로 만들었고, 지금은 전 세계를 상대로 협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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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8일, 대북 영농물자 지원 물류차량이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시로 향하고 있다.

김정은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총 10차례에 걸쳐 미사일 도발을 했다. 핵실험도 강행했다. 불과 4달 사이에 자신을 위한 ‘불꽃놀이’에 천문학적인 돈을 썼다는 얘기다. 북한이 ‘자애로운 지도자’로 선전하는 김정은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핵·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고, 그 돈을 북한 주민 복리후생에 썼다면 외부 지원이 필요치 않았을 수도 있다.
 
바꿔 말하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는 건 결과적으로 김정은의 핵·미사일 도발이 계속 될 수 있도록 돕는 행위라고 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인도적 대북 지원’을 운운하는 통일부의 관계자들은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하거나 적국에 군사상 이익을 공여한 자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99조)”고 규정한 ‘형법’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입력 : 20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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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석 ‘시시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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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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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국민 (2017-09-17)

    지원을 한다는 것은 현금이든 물품이든 김정은 정권 수명을 연장시키는 행동이다. 북핵은 이미 완성되었다. 북핵을 인정하고 대화를 하자는 정부는 정신나갔다. 북한은 예나 지금이나 적화통일이 그들의 목표이다. 핵으로 우리를 인질삼아서 데리고 놀가가 먹어버릴 것이다.베트남의 전철을 밟고 있음을 왜 모르는가. 지금우리에겐 자유대한민국으로 역사에 이어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김정은 정권을 무너뜨려야 우리가 살 수 있다. 문통령님, 정부여당 제2의 이완용이 될 것인지 생각하고 행동하십시오

  • (2017-09-17)

    박근혜보다 못한 재인이
    구걸을 해 당신돈이야

  • ㅋㅋ (2017-09-17)

    그렇게 댓글쓴 니가 정신이 나갔구나... 아예 원천적인 경제적 보조를 해주지 않아야 김정은 지지율이 떨어지지.. 북한주민들의 생각이 바뀌지.. 800만불의 현금보다 더 나쁜 명분이다. 저거 나눠주면서 아 문재앙이 준거아... 남조선 동포가 보낸거라 김정은이 그렇게 얘기할거 같냐 ㅋㅋㅋ 어떻게 딱 생각하는 수준이 ㅋㅋ 문죄인 똥 닦는 휴지 수준이냐 ㅋㅋㅋㅋ

  • ㅋㅋㅋㅋ (2017-09-16)

    진짜 오진다 기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이나 임산부 영양약이랑 전염병 백신 현물로 유엔에서 지원요청하는거라는데 그걸 마치 현금지원하는것처럼 날조를하네 에라이 이새끼들아 니들이 언론이냐 수준이 딱 박근혜 만든언론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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