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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사드, UAE서 실전 요격 성공… 이재명 ‘사드 무용론’도 요격돼”

문재인 정부 내내 사드 ‘임시’ 배치 상태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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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3일(현지 시각)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예멘의 후티 반군이 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아랍에미리트(UAE)가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로 요격에 성공했다. 


미국은 그동안 16차례 사드 요격 시험 사격을 실시해 모두 성공했지만 실전에서 요격에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드 실전 요격을 두고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비례·사진)은 “실전 요격 성공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과거 사드를 정면으로 부정해왔던 사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며 “이 후보는 2016년 10월 ‘사드는 북핵 미사일과는 무관하며 우리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역시 ‘사드는 정치적 이유로 배치됐고 군사적 효용성은 굉장히 낮을 것’이라며 사드를 깎아내렸다”고 했다.


조태용 의원은 “심지어 이재명 후보는 2017년 3월 중국 관영매체 CCTV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되면 사드 배치를 철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한국이 사드 철회를 약속했다’며 비중있게 보도했다. 더 큰 문제는 이재명 후보의 사드 철회 발언을 두고 여진이 지금까지 계속된다는 점”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2020년 8월 중국 관영 매체인 환구망은 ‘민주당 내 지지율 1위를 기록한 이재명 후보는 일찍이 사드 철수를 주장한 인물’이라며 소개했다. 2022년 1월에는 중국 대형 포털 사이트 163.com은 ‘이재명 후보는 사드 배치를 철회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 후보는 중국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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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1분 정치’ 캡쳐

 

조태용 의원은 “한국이 중국에 사드 철회를 약속했다는 빌미를 내준 이재명 후보는 그 후과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이 후보는 사드 문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안보와 직결된 문제에 대한 무책임한 언사가 오늘날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지 직시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더 이상 사드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2021년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약속했던 대로 성주 사드기지의 정상화 조치를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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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사드 배치 철회 촉구 집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당시 성남시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문재인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뉴시스

 

외교‧군 당국자들은 ‘중국 눈치’를 보느라 문재인 정부가 사드 정식 배치를 주저한다고 말한다. 이에 사드 추가 배치도 꺼린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북한 미사일로부터 남한 전역을 방어하기 위해 사드 포대가 최소 4개는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드 1개 포대는 ▲포대 통제소 ▲사격 통제 레이더(AN/TPY-2 TM) 1대 ▲발사대 6기(발사대당 미사일 8발 장착) ▲요격 미사일 48발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11월 12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사드 추가 배치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사드 추가 배치는) 우리 정부의 주권 사항”이라며 “사드를 포함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얼마나 더 강화하고, 또 한미일 간에 공조할 것인지 문제는 안보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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