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헨리(좌)와 써니(우). 사진=조선DB
15일 오후 6시 네이버뮤직, 멜론, 지니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와 가수 헨리의 컬래버레이션 듀엣곡이 공개됐다. 곡명은 '쟤 보지 마 (U&I)'로 뮤직비디오 역시 네이버TV ‘SMTOWN’ 채널,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 동시 오픈했다.
그들의 이번 신곡은 연예기획사 SM과 미스틱의 음악 예능프로그램 〈눈덩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미션인 '황혼'을 주제로 한 신곡 대결로 선보이는 노래다. 앞서 12일 방송된 Mnet 〈눈덩이 프로젝트〉 11회에서는 헨리와 써니가 해당 신곡 '쟤 보지 마'를 함께 작업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헨리의 협업 제안을 수락한 써니는 '황혼'을 주제로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실제 연인이 된 것처럼 몰입, 늙고 주름이 생겨도 사랑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주고받기도 했다. 곡명 ‘쟤 보지 마’는 다른 사람에게 '한 눈 팔지 말라'는 의미와 함께 사랑에 있어 '계산하지 말라'는 뜻도 함축돼있다.
'쟤 보지 마 (U&I)'는 미디엄 템포의 R&B 팝 장르로 마치 재즈 같은 피아노 선율과 담백한 기타 연주가 도드라지는 곡이다. 써니가 작사를, 헨리가 작사와 작곡 및 편곡을 맡았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2007년 소녀시대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홀리데이 나이트〉, 〈라이언 하트〉, 〈더 보이즈〉 등 다양한 노래를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리오 2〉, 〈코알라 키드:영웅의 탄생〉 등에서 성우로도 활약했다. 2014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가수 헨리는 2008년 슈퍼주니어-M 싱글 앨범 〈迷Me〉로 데뷔해 〈끌리는 대로〉, 〈사랑 좀 하고 싶어〉, 〈그리워요〉 등의 음반을 출반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진솔한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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