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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편향 교육, 경기도 교육감은 사죄하라" (대한교조-올교련)

"북한 실상을 학생들이 알게 되어도 과연 ‘북한 아이들이 부럽다’는 말을 할 수 있을지 답하라."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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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11월 26일 공식 SNS를 통해 '북한 찬양' 논란을 빚은 웹툰을 올렸다가 비판이 제기되자 삭제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에 북한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을 소개하며 '북한 친구들이 부럽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만화를 게시하여 논란을 빚은 데 대해 교사단체에서 항의성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과 ‘올바른 교육을 위한 전국교사 연합’(올교련)은 11월 29일 성명을 내고 “경기도교육청의 북한 찬양 행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면서 이재정 교육감의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대한교조와 올교련은 “경기도교육청에서 말하는 ‘평화통일’은 무조건 무기를 내려놓고 남북한이 서로 만나서 대화를 나누며 통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듯하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이 그간 발행한 민주시민교육, 통일교육 책자 등과 경기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다양한 평화통일 행사에도 그런 측면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교조와 올교련은 “북한 주민들은 자유가 없다. 직업 선택, 거주이전, 교육을 받을 자유가 없다. 심각한 경제위기로 인해 굶주리는 주민들이 헤아릴 수도 없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도 없다.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는 10만명 이상의 북한 주민들이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그곳에서 그들은 강제노역, 폭력, 성폭력, 고문, 공개처형 등을 당하는 등 처절하게 인권이 짓밟히고 있다. 수용소에서 먹을 것이 없어서 뱀과 쥐를 잡아서 날로 먹는다는 탈북자들의 증언도 있다. 자유를 찾아서 목숨을 걸고 탈북을 감행한 북한주민들의 증언은 차고도 넘친다. 되돌아 가도 더욱더 가혹한 형벌과 죽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며 중국 등지에서 인신매매로 팔려가는 북한주민들도 많다고 한다”면서 “왜 이러한 실상은 전달하지 않나” “이러한 북한의 실상을 학생들이 알게 되어도 과연 ‘북한 아이들이 부럽다’는 말을 할 수 있을지 경기교육청은 답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대한교조와 올교련은 “그동안 싸구려 평화팔이로 학생을 선동하고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처럼 학부모를 기만하며, 경기교육청 내의 올바른 교육에 최선을 다해온 교사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경기도교육감은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입력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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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lt;박정희 바로보기gt;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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