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일보DB
고공행진하던 유류세가 6개월간 20% 내린다.
정부는 12일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리터(ℓ)당 820원에서 656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 리터당 582원이던 경유는 466원, 204원이던 LPG 부탄은 164원으로 각각 내린다.
다만 소비자 가격은 개별 주유소가 결정한다. 따라서 모든 주유소가 오늘부터 인하한 정부 방침을 따른다고 볼 수 없다. 관련 정유업계는 “전국 주유소에서 인하된 가격을 만나기까지 1~2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의 경우 재고가 있더라도 인하된 유류세를 곧바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정유사의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 비율은 전체 주유소의 19%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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