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구경북 경선에서도 과반수를 득표, 1위를 차지했다.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본 경선 대구·경북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 지사는 총투표수 1만1735표 중 5999표를 얻어 51.1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투표 결과는 대구·경북 지역 전체 선거인단 1만6170명 중 1만173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2.57%를 기록했다.
2위인 이낙연 전 대표는 3284표(27.98%), 3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741표(14.84%)를 득표했다.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423표(3.60%)로 4위, 김두관 의원이 151표(1.29%)로 5위, 박용진 의원이 137표(1.17%)를 얻었다.
이 지사는 지난 4-5일 충청권 경선과 이날 대구경북 경선 결과를 합친 누적 투표 결과 총 투표자 수 5만198표 중 2만7046표를 얻어 종합 득표율 53.8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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