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1. 정치

국민 10명 중 6명, "북한 도발 가능성 없다" "미국의 대북선제공격 반대"

독자적 핵무장, 대북지원중단 찬성도 60% 넘어...문재인 직무 긍정 평가 4% 하락 (한국갤럽)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북한의 전쟁 가능성에도 회의적이고, 미국의 대북선제공격에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났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에도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북한이 실제로 도발할 가능성은 없으며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자적인 핵무장, 대북 지원 중단에 찬성하는 국민들의 수치도 비슷하게 나왔다.

북한이건 미국이건 전쟁 일으키는 건 반대

한국갤럽이 201795~7일 실시한 여론조사(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76%는 북한 6차 핵실험이 한반도 평화에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201323(76%), 201695(75%) 핵실험 직후와 비슷한 것이다. '위협적이지 않다'는 응답자는 20%였다.

하지만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대답은 37%에 불과했다. '없다'는 대답은 58%였다.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대답은 13%,, ‘약간 있다는 대답은 24%였다.'별로 없다36%, ‘전혀 없다22%였다.

지지정당에 따라 북한의 전쟁 도발 가능성에 대한 견해 차이가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각각 30%, 16%가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봤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그 비율이 각각 61%, 54%에 달해 대조를 이뤘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49%, 중도층의 41%가 전쟁 도발 가능성 있다고 답했고 진보층에서는 26%에 그쳤다.

1992년 이후 여론 조사에서 우리 국민이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정도는 계속 줄어들었다. 1992년 조사에서는 우리 국민 69%가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1994년 김일성 사망, 1998년 이후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으로 전쟁 가능성을 느끼는 정도가 내려갔다. 2002년 개성공단 추진이 구체화되었을 때는 33%까지 줄었다. 1차 핵실험 1년 후인 2007년에는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대답이 51%로 다시 늘었지만, 이후 거듭되는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전쟁 도발 가능성 인식은 오히려 감소했다.

흥미로운 것은 북한의 전쟁 도발 가능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결과와, 북핵 문제 지속 시 미국의 북한 선제공격에 찬성하는 지 여부에 대한 답변 결과가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는 점이다. '찬성'33% , '반대'59%로 나왔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선제공격 찬성이 약 50%에 이르렀으나, 대부분 반대가 우세하거나 찬반이 팽팽했다. 이는 인터넷이나 SNS상에서 최근 보수층을 중심으로 미국의 북한폭격론이 활발하게 전파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1차 핵실험 전인 200410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만약 북핵 문제가 6자 회담에서 해결되지 않고 북한이 핵무기를 본격적으로 개발할 경우 미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북한의 핵시설을 타격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물은 적이 있다다. 당시는 21%가 찬성, 71%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여론조사로 볼 때, 우리 국민은 북한이건 미국이건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는 과거부터 계속 반대하고 있는 셈이다.

핵무기 보유-대북지원 중단 찬성 60% 넘어

반면에 전쟁을 제외한 다른 대북압박에 대해서는 찬성이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60%'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35%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57%가 핵무기 보유에 반대한 반면, 50대 이상은 약 80%가 찬성했다. 30대와 40대는 찬반 격차가 10%포인트 이내로 크지 않았다. 이는 연령대별 이념성향이나 투표성향과도 흡사하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은 각각 82%, 73%가 핵무기 보유에 찬성했다.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찬성(52%)이 반대(43%)를 조금 앞섰다.

대북지원과 관련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모든 대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65%였다. '인도적 지원은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자는 32%였다.

이는 북한의 3차 핵실험 후인 지난 20132월 동일한 질문을 했을 때 '모든 대북 지원 중단' 46%, '인도적 대북 지원 유지' 47%로 양분됐던 것과 대조적이다.

여기서도 지지정당별 차이가 컸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의 83%, 무당(無黨)77%'모든 대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했다. 과거 여러 차례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인도적 지원 유지가 높았으나 이번에는 인도적 지원 유지'(42%)보다 '모든 대북 지원 중단'(55%) 의견이 많았다.

문재인 정권이 북한에 대한 대화 및 지원 재재에 열심인 것과는 달리 우리 국민의 대북 인식이 상당히 차갑다는 것을 보여준다.

문재인 직무 평가 긍정율 4% 하락

한편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하고,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2%가 긍정 평가했고 20%는 부정 평가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205, 자유응답) '북핵/안보'(28%)를 가장 많이 꼽았다. 긍정률 하락-부정률 상승폭은 50·60대 이상, 무당층에서 가장 크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북핵/안보 비중이 많이 늘었다. 9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이 대통령 직무 평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셈이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95~7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473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입력 : 2017.09.09

조회 : 7759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년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 등이 있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제가 읽은 책들을 소개하면서 세상과 역사에 대한 생각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댓글달기 8건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평화사랑 (2017-09-13)   

    언제까지 전쟁위험에서 떨어야할까요 이제는 한뜻 모아서 우리가 평화일에 동참해야할 때입니다 아래 링크같이 힘을 모아봅시다
    http://m.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48346

  • 못승 (2017-09-12)   

    전쟁은 정말 무섭다 어서 빨리 평화인 통일을 하여서 전쟁없이 편안하게 살고 싶을 뿐이다
    좋은자료 놓고갑니다^^
    http://bit.ly/2eMDngw

  • 평화 (2017-09-12)   

    전쟁을 걱정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ㅠㅠ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위해 뛰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http://m.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48346

  • 세계평화이룩 (2017-09-11)   

    성 명 서
    -한반도와 전 세계를 전쟁의 위험에 빠트리고 있는 북핵문제에 대한 해답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제정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10조 38항’이다-
    끝없는 우주공간 그 어디에도, 하늘이 사람에게 주신 지구촌’같이 생명체가 있고 아름다운 곳은 없다. 이 유산을 지켜야 한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는 늘 화약고와 같다. 북한은 핵 미사일로 지구촌과 한반도와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 북한이 공격하면 서울이 증발할 수도 있다(보리스 존슨 英 외무장관, 9월 3일자 텔레그래프)’는 보도와 같이 전 세계 지도층은 한목소리로 한반도 안보를 우려하며 평화해법’을 촉구하고 있다.
    북핵문제에 대해서 역대 정권에서도 임기응변의 대처 외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은 바 없고, 국제사회에서도 경제적인 대북 제재 외에 근본적인 전쟁 위협을 해소하는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때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유엔 NGO ECOSOC 등록, 대표 이만희)은 평화의 답을 가지고 국경도 인종도 종교도 초월하고 전 세계적인 평화 활동을 펼쳐왔다. 지구촌을 25바퀴를 돌면서 각국 전·현직 대통령 및 정치인들을 만나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을 약속하였고, 각국 각 종교대표 및 각 단체장들을 만나 협약하였다.
    2014. 9. 18. 대한민국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만국회의’를 개최하여 전쟁종식 세계 평화 광복을 위한 국제법 제정을 만민 앞에서 서약하였다. 세계는 이날(9.18)을 HWPL의 날’로 정하였다. 그리고 2016. 3. 14.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개항을 선포하였고, 현재 유엔 결의 중에 있다.
    국가기관이 아닌 대한민국 민간단체(NGO)가 세계평화 국제법을 제정하기 위하여 DPCW를 선포한 것은 지구촌 역사에 획기적으로 빛날 일이다.
    그 선언문에는 지구촌을 위협하는 북핵문제를 해결할 답이 있다.
    모든 침략전쟁을 금지하고, 대량살상무기인 생화학 및 핵무기, 무차별적이며 광범위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야기할 수 있는 무기 또는 국제인도법 규범에 어긋나는 무기의 생산 및 생산 지원, 권장 혹은 유도를 하지 못하며, 점진적으로 해체 및 폐기 조치하도록 규정하고, 국가들은 협력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에 대하여 전 세계 여성그룹, 청년그룹에서 지지서명을 하고 있으며, 각국 대통령,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들이 참여하여 서명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도 지지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인과 종교계는 이에 대하여 눈감고 있다.
    세계 평화,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하여 DPCW’가 해답임을 확인하고, 정부, 정치권, 언론, 종교계, 법조계는 이에 동참하여야 할 것이다.
    HWPL은 DPCW의 유엔 결의를 통해서 전 세계가 이 국제법을 지지하고 지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HWPL은 평화활동으로 대한민국에서 매년 9월 18일에 해외 각국의 전·현직 대통령, 정치인, 종교지도자들, 언론인들, 대법관들, 청년그룹, 여성그룹 등 20여만명이 모여 만국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가 3주년(4번째) 행사이다.
    북핵과 관련하여 온 세계가 요동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평화행사를 한다는 자체는 이때를 맞춘 너무나 획기적인 일이다.
    HWPL은 온 인류가 꿈꿔온 전쟁종식과 평화’를 국경과 종교와 이념을 넘어 실현해 가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방송 CBS는 HWPL의 평화활동마저 온갖 거짓말로 폄훼하고 훼방하고 있다. 이들의 반(反)평화 행위는 부끄러운 역사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한반도 전쟁 위협이 극에 달한 지금은 평화를 위해 온 국민이 하나될 때이다.
    대한민국 정부, 언론, 법조계, 종교계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를 실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리고 이러한 행사가 우선적으로 치러지도록 정부, 지방자치단체, 언론, 각 단체는 협력해야 한다. 이는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2017. 9. 4
    HWPL 20만 회원 일동

    평화를 이룰 답이 여기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모두 관심가져주시고 함께 참여해주세요!!!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48346

  • 오리덕덧 (2017-09-11)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걱정하는 현실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ㅠㅠ 빨리 확실한 평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평화에 관련된 좋은 기사입니다 http://m.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48346

  • DongHan Y (2017-09-09)   

    전쟁을 막을수 있는 실질적인 평화활동을 하는 HWPL이라는 NGO단체와 그것을 위한 행사가 있습니다!!
    http://m.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48346

  • 쀼쀼 (2017-09-09)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48346

    불안해 하지만 말고 알아가보셔요

  • 국민대부분 (2017-09-09)   

    국민대부분 추가도발예상합니다
    선제공격 찬성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