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열린캠프' 프레스룸 오픈데이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선캠프에 프레스룸을 열고 언론과 직접 접촉에 나섰다. 야권 대선 주자 중 프레스룸을 마련한 것은 최재형캠프가 처음이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캠프는 2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사무실에 '열린캠프 프레스룸'을 마련했다. 이날 열린 '프레스룸 오픈 데이' 행사에서 최 전 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취재하는 분들이 편하게 이용하는 공간은 물론, 좋은 기삿거리도 많이 제공하겠다"고 했다.
언론·미디어 정책 총괄인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은 적극적인 취재 지원을 약속하며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후보 캠프는 언론특보 8명을 공개했다. 이 중 4명은 청년대변인단으로 꾸렸다. 언론특보는 △이익선 전 미래한국당 대변인 △김세원 전 동아일보 파리특파원 △김경중 전 MBC 정치부장 △반병희 전 동아일보 부국장 등이다. 청년대변인에는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과 국민의힘 대변인단 선발 토론 배틀 출신인 장천 변호사, 민성훈 미국변호사, 취업준비생 백지원 씨 등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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