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국제약
24일 대한치주과학회는 동국제약과 공동 진행한 ‘제13회 잇몸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3·2·4 수칙’을 발표했다.
‘3·2·4 수칙’은 ▲3: 3분 이상 칫솔질 ▲2: 1년에 두(2) 번 스케일링 ▲4: 사(4)이사이 잇몸까지 잘 닦자이다.
치주과학회 허익 회장은 “‘3분 이상 칫솔질’은 잇몸병 유발 세균이 특정 효소의 발현을 조절하는 데 관여해 코로나19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에 기반한다”며 “‘1년에 두 번 스케일링’은 구강 건강 상태를 점검하자는 의미다. ‘사이사이 잇몸 닦기’는 칫솔질뿐 아니라 치실, 치간칫솔 등 보조기구로 꼼꼼히 관리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치주과학회는 ‘13회 잇몸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개인 방역 5대 핵심 수칙’에 ‘올바른 구강 건강 관리 수칙’ 항목을 추가할 것을 관계 당국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 오홍주 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잇몸의 날 캠페인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