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각막 기증” 정진석 추기경의 당부

입원한 정 추기경... 연명치료 거부 의사 밝혀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chosh760@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정진석(90) 추기경이 지난 21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28일 정 추기경의 상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교구 측은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시던 정진석 추기경께서 지난 주일(21일)에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며 “본인은 입원에 대한 의사가 없었지만, 입원 며칠 전부터 몸에 많은 통증을 느끼셔서 주변의 권고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정 추기경은 입원 직후 미열이 있었지만, 대화를 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교구 측은 “정 추기경은 입원 전 스스로 고령임을 감안해 주변에 많은 걱정을 끼친다며 많은 위험을 안고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히신 상태”라고 전했다.


정 추기경은 2018년 9월 27일 작성한 연명 의료계획서에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서명하며 “각막을 기증하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2006년에도 뇌사 시 장기기증과 사후 각막기증을 의료진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정 추기경은 자신의 통장에 있는 잔액도 지난 2월 25일 명동밥집, 아동 신앙 교육 등을 지정, 봉헌하도록 했다고 서울대교구 측은 밝혔다.


정 추기경의 병환과 관련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2월25일 교구 내 사제들에게 공문을 통해, 정 추기경을 위해 신도들과 함께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현재 서울대교구는 정진석 추기경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2.28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조성호 ‘시간여행’

chosh760@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