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 26일 오전 광주 서구 한 중학교에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기 앞서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을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6일 518명이 나온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전날 대비 201명 폭증한 수치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3차 유행의 규모가 대구 지역 중심의 1차 유행과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583명 가운데 국내 지역 감염자는 553명, 해외 입국자는 30명이다.
특히 학교, 사우나, 교회, 소모임 등 일상 공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에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