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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통문'에 희색만면한 여권 인사들...그 와중에 '이색'적인 송영길의 문제 제기

"대낮에 부유물 잡고 표류한 비무장 민간인에게 총을 쏜 행위에 의구심"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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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우리 국민을 총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만행에 대한 북한의 전화통지문에 대해 “인식 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영길 의원은 “연안에 부유물을 탄 (피해자를) 불법 침입자로 인식하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한다”면서 “야간도 아닌 대낮에, 무장하지도 않았으며, 여러 명도 아닌 단 한명이었으며, 안간힘을 쓰고 살아남으려고 표류한 사람을 구조의 대상으로 인식한 것이 아니라 불법침입한 자로 인식했다는 것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송영길 의원은 북한 통지문 내용 중 “공포탄 2발을 쏘자 놀라 도주할 듯한 상황이 조성됐다”는 내용과 관련해서 “바다에서 부유물에 떠 있는 사람이 어디로 도주하겠는가. 이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번 사건 피해자는) 공무원이지만, 만약 연평도 어민이 실족해서 표류했다면, 당연히 누구냐고 물어보고 구조해야지 총을 쏴야 할 대상이냐”며 “있을 수 없는 일을 한 것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없다”며 “불안과 공포 속에서 겨우 해안에 도달한 사람을, 구출한 다음에 경위를 알아보고 우리한테 돌려보내야지, 이 사람을 사살한 행위는 어떤 말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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