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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카투사 복무 당시 평창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 많이 들어와"

추미애 측은 "수사 중 사안...언급 않는 게 원칙"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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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가 주한미군 배속 국군 요원(KATUSA)으로 군 복무를 할 당시, 서씨를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으로 선발해달라는 청탁이 있었다는 의혹이 6일 제기됐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우리 군은 카투사 복무자 중에서 65명을 통역병으로 뽑았다. 통역병으로 차출되면 근무여건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사회 복귀 후 자기소개서나 이력서에 넣을 수 있는 소위 ‘스펙’이 될 수 있어서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었다.  

이와 관련,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2017년 11월 평창올림픽 통역병 선발을 담당했던 군 최고책임자 A 대령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A 대령은 “(서 씨를 통역병으로) 보내라는 청탁이 (국방부) 장관실이나 국회 연락단에서 부하들한테 많이 왔다”며 “이 건은 잘못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부하들에게 말하고 나서, 통역병 선발 방식을 무작위 추첨(제비뽑기)으로 바꿨다”고 주장했다. 

또 A대령은 통역병 자원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너희가 하도 청탁을 많이 해서 제비뽑기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고 밝혔다. 무작위 추첨 결과 추미애 장관의 아들 서씨는 통역병에 선발되지 않았다. 

해당 의혹에 대해 추미애 장관 측은 해당 사실을 보도한 매체에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어떤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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