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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작년 男 간부들 병풍처럼 세워놓고 최선희, 현송월과 식사

남자 고위 간부들의 충성심 떠난 계기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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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왼쪽), 최선희(오른쪽) /조선DB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과 현송월 노동당 부부장은 여성임에도 김정은의 최측근이다. 두 사람은 북한 내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이 여전히 통용하는 북한 사회에서 이례적이란 평이다.
최 제1부장은 최영림 전 북한 총리의 수양딸이다. 슬하에 자녀가 없던 최 전 총리는 최 국장과 다른 남성 1명을 각각 입양했다. 최 국장은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외교관 양성 교육을 받았으며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하다.
김정일의 배려로 오스트리아와 몰타, 중국 등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현송월은 김정은의 옛 애인이라는 소문이 나도는 데 현재 사실은 확인할 수 없다.
다만 2017년 12월 현송월이 책임진 모란봉악단 지방순회공연 때에는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김씨 일가의 경호를 맡은 국가보위성 5총국이 호위를 담당했던 것을 봤을 때 김정은의 각별한 신임을 받는 것만은 분명하다.
김씨 일가 외 5총국의 경호를 받은 사람은 현송월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북한 원로 간부들이 충격에 빠지는 사건이 있었다. 김정은이 남성 간부들을 병풍처럼 세워놓은 채 최선희 현송월과 식사를 한 것이다.
남성 고위 간부들은 식사 자리를 지켜보기만 하면서 큰 모멸감을 느꼈다고 한다.
한 고위 탈북자는 "최선희가 김정은과 밥을 먹으면서 중간중간 최고존엄에게는 사용할 수 없는 단어를 섞어 가며 대화를 나눠 남성 고위 간부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날이 김정은에 대한 남자 간부들의 충성심이 떠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두 여성은 김정은과 남성 고위 간부들을 세워놓고 식사를 한 해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승진했다.
2019년 4월 11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를 통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가 주체108(2019)년 4월 1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면서 조직 문제가 안건으로 올랐다고 전했다. 북한의 '조직문제'에서는 통상 '인사'를 의미한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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