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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빈소에 與 인사들 줄줄이... 文대통령 弔旗도

정의당 "성폭력에도 지지 않는 정치권 연대" 비난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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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집행정지로 일시적으로 석방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모친의 빈소에서 조문을 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모친 빈소에 여권 유력 정치인들의 조문이 줄을 이어 정치권의 '제 편 감싸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안 전 지사는 비서 김지은씨 성폭행 혐의로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광주교도소에 복역중으로, 4일 모친상을 당한 후 형집행정지로 일시적으로 석방된 상태다.
 
6일 더불어민주당에선 이낙연 의원을 비롯해 이해찬 대표, 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태년 원내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광재·전해철·김두관·김종민·윤건영·전재수·김영진·한병도·송옥주·김민석·윤관석·이원욱·송갑석·홍영표 ·조정식·강훈식·노웅래·강병원·변재일 의원 등이 조문했다. 백원우 민주연구원장 직무대행은 오전부터 빈소를 지켰다.
 
청와대에서는 강기정 정무수석과 김연명 사회수석이 조문했다.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들도 모두 빈소를 찾았다. 김부겸 전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문에 나섰다.
 
친여성향 인사인 방송인 김어준씨, 배우 문성근씨, 이창동 영화감독도 빈소를 찾았다.
이밖에 안 전 지사와 오랜 인연이 있다는 법륜스님과 안 전 지사의 스승인 최장집 고려대 정치학과 명예교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손학규 전 민생당 대표,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노재헌씨 등도 빈소를 찾았다.

전날인 5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 등이 조문했다.

정치권에서 보낸 조화와 조기(弔旗)도 줄을 지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 권양숙 여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 등은 조기를 보냈다.

한편 여권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조문을 한 데 대한 비난도 나온다.  정의당은 조혜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오늘과 같은 행태가 피해자에게, 한국 사회에 '성폭력에도 지지 않는 정치권의 연대'로 비춰지진 않을지 우려스럽다"며 "더불어민주당 대표, 원내대표,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걸고 조화를 보낸 이 행동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정치인으로서 무책임한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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