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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용서한 것 아냐"

윤미향, 이용수 할머니 찾아가 무릎꿇었지만... 이 할머니는 25일 기자회견 예정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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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92) 할머니가 7일 오후 대구 남구의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후원금 사용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이 "윤미향 당선인이 용서를 구했고 화해했다"고 보도한 것과 달리 이용수 할머니는 윤 당선인을 용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중앙일보>와 <한겨레> 등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19일 대구를 찾은 윤미향 당선인을 만났지만 용서나 화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19일 이 할머니가 머무는 대구의 한 호텔을 찾았고 두 사람은 5~10분 가량 대화했다. 윤 당선인은 이 할머니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죄송하다”며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을 향해 손을 잡아주기는 했지만 화해 등 다른 뜻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거는 법에서 다 심판할 거’라고 했고, 조만간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때 오라"는 이야기만 했다. 
 
또 당시 만남에서 할머니는 윤 당선인에게 ‘네가 사과할 게 뭐가 있고 내가 용서할 게 무엇이 있느냐. 어차피 여기까지 와버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수 할머니는 정의연이 주최하는 수요집회에 28년간 참여해왔지만,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더는 수요집회에 참석하지 않겠다. 정의연의 후원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다”며 후원금 부정 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이 할머니는 오는 25일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당선자와 정의연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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