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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근혜 전 대통령 "앞으로 친박(親朴) 용어 사용하지 마라"

박근혜 청와대 핵심 경선 기회 안 주고, 유영하 비례대표서 컷오프…능욕당한 것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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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팔아서 정치하려는 정치인에게 철퇴를 내렸다. 친박(親朴)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보낸 것이다.

이로 인해 박 전 대통령을 마케팅의 수단으로만 이용해온 가짜 친박은 물론 박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실제 친박계 인사들도 친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15년 넘게 박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던 김휘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유튜브 채널 이름을  '친박누리'에서 '밝은해광장'으로 바꿨다.

박근혜 청와대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관계자들은 "박 전 대통령이 보수 통합을 위해 친박(親朴)이란 용어도 사용하지 못하게 했음에도 돌아온 것은 친박 학살"이라면서 "대표적으로 박근혜 청와대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에게 경선 기회도 주지 않고, 유영하 변호사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배제한 것은 너무 심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만 감옥에 있나, 이명박 대통령도 마찬가지 아닌가. 그런데, 자신들은 아무 잘못 없는 깨끗한 사람인척하고 친박에만 책임을 돌리는 게 맞는 것인가. 친박에게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죄가 있다면 그들(친이)은 아무 잘못이 없나"라고도 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한국당에 4·15 총선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데 대해 "도와주려는 카드를 능욕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유 변호사가 18일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 세력이 4월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자신의 옥중 메시지도 사실상 무의미해졌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유 변호사는 전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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