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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나윤선 보컬이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을 수훈했다. (사진제공=엔플러그) |
유럽 무대에서 매년 100회에 가까운 무대를 소화하고 있는 재즈 보컬 나윤선이 11월 28일 두 번째 프랑스 문화예술 훈장을 받았다.
11월 28일 서울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 서훈식에서 나윤선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 (Offic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을 받았다. 프랑스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세계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프랑스 정부에서 수여하는 훈장으로 국내 보컬 중에서 나윤선이 최초로 수훈했다.
1957년 제정된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최고등급 순으로 꼬망되르(Commandeur), 오피시에(Officier), 슈발리에(Chevalier) 등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나윤선은 이미 2009년 슈발리에를 수훈한 바 있는데 10년 만에 격상된 오피시에를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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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선은 지난 3월 워너뮤직 그룹과 월드와이드 계약을 통해 10번째 정규음반 《Immersion》을 발매했다. 발매와 함께 유럽과 미국의 주요도시를 돌며 약 60여 회의 월드 투어를 통해 전세계의 팬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이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12월부터 서울, 천안, 부산, 광주 등 11개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2017년 연말 투어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공연이다.
